퇴근 영어로? 원어민 표현 5가지 정리
'퇴근하다'에 딱 맞는 영어 단어는 없어요. 상황과 상대에 맞춰 골라 쓰는 5가지
브릿센트 작성 · 최근 수정 · 약 4분 읽기
회사에서 동료에게 "오늘 몇 시쯤 끝나요?"라고 묻거나, 퇴근 후 약속을 잡을 때 "언제 퇴근 예정이야?"라고 물어야 할 때가 있죠. 그런데 막상 영어로 말하려면 막막해지는 경험, 다들 있으실 거예요.
사실 한국어의 '퇴근하다'에 정확히 1:1로 맞는 영어 단어는 없어요. "I'm leaving work"처럼 직역하면 어색하거나 너무 딱딱하게 들릴 수 있고요. 대신 원어민들은 상황과 뉘앙스에 따라 다양한 표현을 골라 씁니다. 오늘은 실제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5가지 표현을 격식도와 쓰임새까지 정리해드릴게요.

1. What time are you finishing today?
/wɒt taɪm ə jʊ ˈfɪn.ɪ.ʃɪŋ təˈdeɪ/
처음 보는 동료든 친한 팀원이든,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표현이에요. 상사에게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어요.
📌 왜 현재진행형(are finishing)을 쓸까?
많은 학습자가 "What time do you finish?"(단순현재)를 써야 하는지 헷갈려 하는데요, 둘 다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뉘앙스가 달라요.
What time do you finish? → "평소에/보통 몇 시에 끝나?" (일반적인 루틴)
What time are you finishing (today)? → "오늘은 몇 시에 끝나?" (가까운 미래의 예정된 일)
영어에서는 오늘·내일·이따처럼 예정된 가까운 미래를 물을 때 현재진행형을 쓰는 경우가 많다는 걸 기억해두세요.
📌 Finish vs. Finish up
Finish: 단순히 "끝내다"
Finish up: "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정리하다" → 남은 잔업을 매듭짓는 뉘앙스예요
"I'm just finishing up a few emails."
이메일 몇 개만 마무리하는 중이야.
2. What time are you heading off?
'퇴근'은 단순히 일을 끝내는 것 외에, 일하던 공간을 벗어나는 행위이기도 하잖아요. 이 뉘앙스를 살리고 싶을 때 쓰는 표현이에요.
Head off는 "출발하다, (어딘가로) 떠나다"라는 구동사예요.
그래서 "사무실에서 나가다 → 퇴근하다"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. 사무실뿐 아니라 카페, 모임 등 어떤 장소를 떠날 때도 두루 쓸 수 있는 유용한 표현이니 꼭 알아두세요.
"Are you heading off soon?"
곧 나갈 거야?
비슷한 표현으로 take off도 있어요. "I'm gonna take off."(나 이제 갈게.)처럼 조금 더 캐주얼한 상황에서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.
3. When are you knocking off?
Knock off는 "일을 멈추다, 퇴근하다"는 뜻의 캐주얼한 구동사예요. 영국·호주 영어에서 특히 많이 쓰이고, 미국에서도 자연스럽게 통해요.
단, 상사나 클라이언트에게 쓰기보다는 친한 동료, 팀 내부에서 편하게 쓰는 표현이라는 점은 꼭 기억해두세요. 공식 이메일이나 처음 만난 거래처에 쓰면 어색할 수 있어요.
"What time do you usually knock off on Fridays?"
금요일엔 보통 몇 시에 퇴근해?
"Let's knock off early today."
오늘은 일찍 퇴근하자.
4. What time do you clock out?
Clock out은 말 그대로 출퇴근 기록기(시계)를 찍고 나가다에서 유래한 표현이에요. 반대말은 Clock in(출근하다)이고요.
교대 근무나 타임카드 시스템이 있는 직장에서 특히 자주 쓰지만, 일반 사무실에서도 "공식적으로 근무가 끝나는 시간"을 물을 때 자연스럽게 써요.
"I clocked out at 6 sharp today."
오늘 정확히 6시에 퇴근했어.
"Don't forget to clock out before you leave."
퇴근 전에 기록 찍는 거 잊지 마.
5. I'm calling it a day
Call it a day는 "오늘은 이만 끝내자"라고 스스로 마무리를 선언하는 관용 표현이에요.
누군가에게 "몇 시에 퇴근해?"라고 묻기보다는, 본인이 "나 이제 일 그만할래"라고 말할 때 딱 맞는 표현입니다. 팀원에게 "오늘은 이쯤 하자"고 제안할 때도 많이 써요.
"I've been staring at this spreadsheet for 10 hours. I'm calling it a day."
스프레드시트 10시간째 보고 있어. 오늘은 이만 할래.
"Let's call it a day and grab dinner."
오늘은 그만하고 저녁 먹으러 가자.
🚨 퇴근 표현 영어로 한눈에 보기
What time are you finishing?
What time are you heading off?
When are you knocking off?(캐주얼)
What time do you clock out?
I'm calling it a day.
퇴근 인사, 영어로 이렇게 마무리하세요
퇴근할 때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인사도 함께 익혀두면 완벽하겠죠?
See you tomorrow! : 평일 퇴근 인사의 기본
Have a lovely weekend! : 금요일에 딱
Get home safe! : 먼저 퇴근하는 동료에게 ("조심히 들어가요!")
Take care! : 언제든 쓸 수 있는 따뜻한 대표 인사
자주 묻는 질문
"I'm leaving work"라고 하면 틀린 건가요?
틀린 문장은 아니지만 딱딱하게 들립니다. 한국어 '퇴근하다'에 1:1로 맞는 영어 단어가 없어서, 원어민은 상황에 따라 finish(일을 끝내다)나 head off(자리를 떠나다)로 갈라 씁니다.
knock off는 상사에게도 쓸 수 있나요?
친한 동료나 팀 내부에서 쓰는 캐주얼한 표현입니다. 상사나 거래처에는 어색하게 들릴 수 있어 What time are you finishing today?처럼 누구에게나 무난한 표현을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.
"What time do you finish?"와 "What time are you finishing?"은 어떻게 다른가요?
둘 다 문법적으로 맞지만 뉘앙스가 다릅니다. 단순현재는 "평소 몇 시에 끝나?"(루틴), 현재진행은 "오늘은 몇 시에 끝나?"(가까운 미래의 예정)입니다. 영어는 오늘·내일처럼 예정된 가까운 미래를 물을 때 현재진행형을 자주 씁니다.
상황에 맞춰 골라 쓰세요
이제 "finish work" 한 가지만 반복하지 말고, 상황과 상대에 맞춰 다양하게 골라 써보세요. 같은 질문도 표현만 바꿔도 훨씬 원어민스럽게 들릴 거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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